이안류 등 사고위험 정보 피서객들에 24시간 제공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모든 해양안전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바닷가 안전 지킴이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가동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함께 24일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역파도) 위험지역 등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해(海)’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스마트 앱은 드론(무인 비행체)과 CCTV로 찍은 해운대 해변 전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이안류 위험지역과 수영할 때 위험요소인 ‘갯골(바닷속 골짜기)’ 등도 수심측정기로 측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익사 위험, 바다 고립, 해양 레포츠 기구 충돌사고 등도 경찰, 소방본부 등 안전기관과 협조해 정보가 공유된다.

해양조사원은 부산 바다 축제기간인 오는 8월 5~9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앱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해운대에 이어 부산 광안리, 송정 해수욕장의 안전 정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해수부는 올해 13억 원에 이어 오는 2019년까지 130억 원을 들여 전국 143개 해수욕장에 앱 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안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해양사고 위험요소 정보들이 스마트 앱을 통해 24시간 제공돼 실시간으로 해변 안전을 확인하면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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