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알코올 도수 인하 경쟁 가열불황 타파를 위한 위스키 업계의 알코올 도수 인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통상 40도였던 알코올 도수가 드디어 31도까지 내려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2일 스피릿 드링크인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석류 향을 가미한 위스키 베이스의 스피릿 드링크로, 여성을 위해 알코올 도수를 31도로 채택했다. 패키지도 여성의 취향을 반영해 부드러운 곡선형 보틀과 실버캡을 조화시켜 높은 안목을 가진 현대 여성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전국 주요 스피릿 바에서 7월 말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출고 가격은 450㎖에 3만6300원.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트렌디하고 높은 안목의 감각적인 여성들에게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스키 업계가 알코올 도수를 내리고 새로운 소비층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여성 고객을 겨냥하는 등 틈새시장 공략에까지 나서는 것은 경기불황, 소비침체, 음주문화 변화 등의 영향 때문이다. 알코올 함량이 높고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인해 위스키 수요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저도 위스키 선발 주자인 36.5도의 ‘골든블루’가 유일 성장한 게 기폭제가 됐다. 롯데주류가 17년산 정통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99% 이상 쓴 ‘주피터 마일드블루 17’(35도)를, ‘윈저’의 디아지오코리아도 같은 도수의 ‘윈저 더블유 아이스’를 출시해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도 위스키를 둘러싸고 위스키 업계의 진검승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