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버밍엄대 도서관서 발견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 “이슬람교 창시 수년내 제작”
약 137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경전 코란 원본이 영국의 버밍엄대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학계에서는 코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획기적인 발견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22일 영국 BBC방송 등은 영국 버밍엄대에서 보관하고 있던 코란의 일부 문서에 대한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 최소 137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코란은 칼데아 가톨릭 교회 사제가 수집한 것으로, 버밍엄대 도서관에 100년 넘게 보관돼 있다가 이번에 정확한 연대가 확인됐다. 버밍엄대 연구진은 이 코란의 양피지가 568년부터 645년 사이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95% 이상이라고 밝혔다. 코란의 제작 추정 시기가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생존시기와 겹친다는 점에서, 연구진은 무함마드의 말을 직접 듣고 받아적은 경전이자 현재 코란의 초고로 판단하고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코란 원본은 1972년 예멘 사나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무함마드 사망 이후인 671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버밍엄대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을 연구하는 데이비드 토머스 교수는 로이터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견된 코란은 내용 면에서 현재의 코란과 매우 흡사하다”며 “이슬람교가 창시된 뒤 수년 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
약 137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경전 코란 원본이 영국의 버밍엄대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학계에서는 코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획기적인 발견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22일 영국 BBC방송 등은 영국 버밍엄대에서 보관하고 있던 코란의 일부 문서에 대한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 최소 137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코란은 칼데아 가톨릭 교회 사제가 수집한 것으로, 버밍엄대 도서관에 100년 넘게 보관돼 있다가 이번에 정확한 연대가 확인됐다. 버밍엄대 연구진은 이 코란의 양피지가 568년부터 645년 사이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95% 이상이라고 밝혔다. 코란의 제작 추정 시기가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생존시기와 겹친다는 점에서, 연구진은 무함마드의 말을 직접 듣고 받아적은 경전이자 현재 코란의 초고로 판단하고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코란 원본은 1972년 예멘 사나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무함마드 사망 이후인 671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버밍엄대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을 연구하는 데이비드 토머스 교수는 로이터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견된 코란은 내용 면에서 현재의 코란과 매우 흡사하다”며 “이슬람교가 창시된 뒤 수년 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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