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新성장동력 136兆 투자
친환경에너지 17兆 , ICT 12兆
동반성장 상생기금 5兆 조성도
24일 박근혜 대통령과 간담회에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그동안 진행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를 발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했다. 오는 2017년까지 총 136조 원을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투자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17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는 16개 주요 멘토 기업들의 투자는 신성장 동력 분야에 집중돼 있다.
기업들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맞춰 태양광 발전과 바이오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17조 원을,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 1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차 전지와 탄소섬유 등 신소재 분야에 약 11조 원, 신형 엔진 개발 등 첨단 부품 분야에 9조 원, 유통 채널 다각화·레저 시설 건립 등 유통·레저 분야에는 6조 원가량이 투자된다.
삼성그룹은 전자·바이오·2차 전지 등에 매년 수십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현대자동차도 정부의 창조경제 노력에 발맞춰 친환경 자동차와 스마트카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 수십조 원을 쏟아 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은 에너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 집중하고, 한화그룹도 방위산업·화학 및 서비스, 태양광 사업 분야에 연구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업들은 5조 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업 총수들은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규제 완화와 함께 끊임없는 정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법 개정을 앞두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축소와 법인세 인상 가능성 등 재계의 발목을 잡는 조치들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 사면에 대한 재계의 바람을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날 오전 “티 타임 등에서 사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동반성장 상생기금 5兆 조성도
24일 박근혜 대통령과 간담회에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그동안 진행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를 발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했다. 오는 2017년까지 총 136조 원을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투자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17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는 16개 주요 멘토 기업들의 투자는 신성장 동력 분야에 집중돼 있다.
기업들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맞춰 태양광 발전과 바이오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17조 원을,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 1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차 전지와 탄소섬유 등 신소재 분야에 약 11조 원, 신형 엔진 개발 등 첨단 부품 분야에 9조 원, 유통 채널 다각화·레저 시설 건립 등 유통·레저 분야에는 6조 원가량이 투자된다.
삼성그룹은 전자·바이오·2차 전지 등에 매년 수십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현대자동차도 정부의 창조경제 노력에 발맞춰 친환경 자동차와 스마트카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 수십조 원을 쏟아 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은 에너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 집중하고, 한화그룹도 방위산업·화학 및 서비스, 태양광 사업 분야에 연구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업들은 5조 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업 총수들은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규제 완화와 함께 끊임없는 정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법 개정을 앞두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축소와 법인세 인상 가능성 등 재계의 발목을 잡는 조치들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 사면에 대한 재계의 바람을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날 오전 “티 타임 등에서 사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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