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체험 마케팅’ 소비자 호응
북미식 빌트인 체험존도 운영


LG전자는 가전업계에 닥쳐온 불황 타개를 위해 세탁기, 청소기 등 최근 출시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체험 마케팅’ 전략을 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6월 초부터 LG 베스트샵을 비롯한 전국 주요 가전 매장에서 LG 통돌이 세탁기와 일반 세탁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LG 통돌이 세탁기는 LG전자가 개발한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만의 초정밀 제어기술로 세탁판과 세탁통을 동시에 빠르게 돌려 위쪽에서 아래 방향으로 쏟아지는 강력한 물살인 ‘대포물살’을 만들어 낸다.

휴가철을 맞아 코드 없는 청소기 ‘코드 제로 싸이킹’(사진)의 무료 체험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8월 23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해 코드 제로 싸이킹이 필요한 이유를 댓글로 적으면 응모할 수 있다. LG전자는 댓글을 올린 신청자 중 매주 20명씩, 총 160명을 선정해 제품 체험기회(총 2주간 체험)를 제공한다. 당첨 여부는 매주 수요일마다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선 없이도 유선 청소기 수준의 흡입력을 유지한다.

사운드 바 체험존도 마련했다. TV 제품에 다양한 사운드 바를 연결해 TV와 사운드 바의 소리를 사용자가 직접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사운드 바는 가로로 긴 형태의 스피커로 사용자들이 TV나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더 깊고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LG 베스트샵 강남 본점에서는 북미식 빌트인 LG 스튜디오 체험 존을 운영하고 있다.

LG 스튜디오는 2013년 하반기에 미국에 처음 출시한 프리미엄 키친 가전 패키지다. 전문가급 오븐레인지를 비롯해 빌트인 냉장고, 월 오븐(Wall Oven),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고급 빌트인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패키지 구입 시 2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고가 제품군이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방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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