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 엣지플러스’도 함께 공개… 양면엣지·삼성페이 적용 예상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플러스’가 8월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삼성전자가 갤럭시 S6엣지에서 선보였던 ‘양면 엣지’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초청장(사진)을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8월 13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날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엣지플러스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시계 ‘기어A’는 이번 언팩 행사 때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초청장에 양면 엣지 스마트폰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넣어 양면 엣지 제품이 언팩의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갤럭시 S6엣지의 양면 엣지 디자인을 계승한 갤럭시 S6엣지플러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5 또한 양면 엣지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두 제품이 모두 삼성전자가 전작에서 선보였던 ‘메탈 프레임 글라스 보디(옆면 금속, 앞·뒷면 강화유리)’ 디자인을 채택한 5인치 후반의 대화면 스마트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펜의 유무를 제외하면 두 제품이 쌍둥이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들의 출시와 함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본격 등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5의 공개 시기가 8월 중순이라는 점은 이례적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갤럭시S 시리즈를 2∼3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하고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9월 초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에 앞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동안 대화면 시장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통해 삼성전자가 주도했으나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 대화면 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아성을 위협받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은 9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 조기 출시라는 강수를 둔 것은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애플에 내 줄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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