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묵고 무엇을 맛볼까 = 사우당종택에서는 한옥숙박을 받는다. 종택 담 바깥에 지어진 한옥에는 입식부엌은 물론이고 에어컨까지 갖추고 있다. 종택 안의 사우당도 숙박객을 들이는데, 사우당만큼은 여자손님을 받지 않는다. 숙박요금은 독채 전체를 빌리는 데 20만 원. 아침식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아소재는 1박에 10만 원을 받는다. 방이 그다지 넓지 않아 3인 가족 이상 묵기 어렵다. 8월 15일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클럽 행사 숙박이 꽉 차있고, 그 뒤 1주일 동안은 집 주인이 휴가라 8월 23일부터 일반 손님을 받는다.
성주는 참외로 이름이 났지만 성주참외라고 다 같은 건 아니다. 성주에서도 선남면과 용포면의 참외가 첫손으로 꼽힌다. 저마다 제 마을에서 난 것이 최고라 주장하는데, 다른 면의 농민들도 입을 모아 ‘선남면과 용포면 참외가 최고’라고 할 정도니 믿을 만하다.
성주에서는 청국장을 내놓는 성주읍의 왜관식당(054-932-9554)이 이름났지만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오가는 길에 들르면 좋을 곳이다. 성주 시외버스터미널 옆의 감골식당(054-931-3100)은 시골집에서 받는 것과 같은 토속적인 밥상을 내온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도 진한 맛을 낸다. 쉽게 맛볼 수 없는 등겨장도 맛볼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나들목 북쪽의 남김천 나들목 인근에는 김천식당(054-434-0656)을 비롯해 직접 만든 두부와 메밀묵, 동동주를 맛볼 수 있는 허름한 시골식당이 서너 곳 있다. 행정구역은 김천인데 성주에서도 멀지 않다. 정성껏 만든 두부와 메밀묵, 직접 담근 동동주의 맛을 생각하면 일부러 국도로 돌아가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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