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의 추억을 더 인상 깊게…. 여름휴가 피크시즌을 맞아 전국의 리조트와 호텔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숙소와 편의제공 차원을 넘어서 휴가객들의 추억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시즌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휴가객들의 빈 ‘저녁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곳도 있고, 독특한 음식으로 손님을 끄는 곳도 있다. 만화 캐릭터나 동화 속 풍경으로 휴가객이 동반한 어린 자녀들을 겨냥한 리조트와 호텔도 있다. 휴가의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리조트와 호텔들의 상품을 골라봤다.
# 숙박에 공연을 더하다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여름 숙박패키지 고객을 위한 음악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떠들썩한 파티가 아니라, 느린 템포의 낭만적인 노래를 주로 선보이는 차분한 느낌의 공연을 지향한다. 올해는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십센치(10㎝)’와 ‘옥상달빛’이 무대에 선다. 8월 8일까지 서머패키지 숙박객에게 티켓 2장이 제공된다. 25만 원부터. 02-317-0404
강원 강릉 경포대의 라카이 샌드파인은 9일 오후 8시 30분 대연회장 라카이 볼룸에서 ‘알로하 콘서트’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DJ DOC와 스텔라의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3만 원.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콘서트 티켓 2장과 라카이 샌드파인 객실 숙박을 합친 숙박패키지는 28만5000원부터. 1644-3001
# 요리로 떠나는 여행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리조트 내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모든 음식을 한데 모아 뷔페로 내놓는 쪽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31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일 저녁 리조트 대표 셰프의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곤지암 마스터 셰프 프로모션’을 패밀리 디너뷔페로 진행한다.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7가지를 뷔페 겸 레스토랑 ‘미라시아’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4만8000원. 031-8026-5510
제주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프렌치 파인 다이닝레스토랑 ‘밀리우’에서 프랑스식 정찬을 내놓는다. 프랑스 요리야 호텔이나 리조트에는 흔하다면 흔하지만, 밀리우의 프랑스 요리는 제철에 나는 제주의 로컬 식재료로 만들었다는 것이 포인트다. 2인 정찬 디너코스와 조식, 숙박 객실, 렌터카 24시간 제공 등을 모두 포함해 41만 원부터. 하루 3팀만 예약이 가능하다. 064-780-8000.
# 캐릭터와 함께하는 하룻밤
어린이들에게 대통령 못잖은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 뽀로로, 뽀로로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의 객실에 등장했다.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은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춰 뽀로로 캐릭터 룸을 꾸몄다. 캐릭터 룸은 그림을 그리거나 동화책 읽기, 퍼즐 맞추기 등의 주제에 따라 4종류로 꾸몄다. 이런 객실을 설악 쏘라노에 11실, 용인 베잔송에 10실을 갖췄다. 02-1588-2299
켄싱턴 제주 호텔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고객들을 위해 24개 객실에 ‘포인포 키즈룸’을 마련해 두었다. 키즈룸을 설치한 한 층 전체를 아예 ‘포인포 키즈 플로어’로 운영하고 있다. 키즈룸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각각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방 안의 색조가 구분돼 있다. 키즈룸이 들어선 층에는 음악수업과 발레수업 등을 받을 수 있는 ‘꿀벌 클래스’ 애니메이션 영상과 중형 블록이 있는 ‘숲속하우스’, 북카페 ‘베이빌리지’ 등이 설치된 키즈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064-735-8927
박경일 기자 park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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