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
다문화가족 어린이 등을 위한 농구대회가 열린다.
하나투어가 주최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주관하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제3회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8월 1∼2일 이틀간 서울 강동구 고덕동 배재고와 강남구 율현동 율현초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대회로 출발했으며, 지난해부터 다문화 및 유소년 농구대회로 변경돼 일반 가정의 유소년들도 참가한다.
천수길 소장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은 무슨 도움을 줘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일반 가정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어린이들”이라며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다문화가족 아이들도 똑같은 친구라는 점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문화부는 ‘글로벌 프렌즈’와 ‘리틀 비스트’, ‘PEC’, ‘강남 SK’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 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유소년부는 24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벌이며, 조별로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천 소장은 “전국의 다문화 및 유소년 농구클럽 가운데 가장 기량이 좋은 팀들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며 “초등학생들만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지난 2년간 20여 명이 중학교 엘리트 농구부로 스카우트됐다”고 귀띔했다.
참가비는 없고, 참가 선수 전원에게 농구용품이 지원된다. 부문별 최우수선수와 4위 이상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해외 전지훈련 기회를 얻는다.
천 소장은 “다문화부 우승팀과 일반 유소년부 우승팀이 서로 어울리도록 전지훈련도 함께 떠나게 한다”며 “여행도 하고, 외국 유소년팀과 게임도 하면서 아이들끼리 가까워지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훈훈한 미담이 나왔다. 다문화부 4팀과 유소년부 12팀이 참가했던 2014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다문화부의 ‘글로벌 프렌즈’와 유소년부 ‘삼성 리틀 썬더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에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싱가포르의 전지훈련 티켓이 주어졌다. 그런데 ‘리틀 썬더스’가 은평구 아동양육시설 ‘꿈나무마을’ 소재 알로이시오 초교(올해 폐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드림팀’에 전지훈련을 양보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다문화가족 어린이 등을 위한 농구대회가 열린다.
하나투어가 주최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주관하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제3회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8월 1∼2일 이틀간 서울 강동구 고덕동 배재고와 강남구 율현동 율현초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대회로 출발했으며, 지난해부터 다문화 및 유소년 농구대회로 변경돼 일반 가정의 유소년들도 참가한다.
천수길 소장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은 무슨 도움을 줘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일반 가정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어린이들”이라며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다문화가족 아이들도 똑같은 친구라는 점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문화부는 ‘글로벌 프렌즈’와 ‘리틀 비스트’, ‘PEC’, ‘강남 SK’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 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유소년부는 24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벌이며, 조별로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천 소장은 “전국의 다문화 및 유소년 농구클럽 가운데 가장 기량이 좋은 팀들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며 “초등학생들만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지난 2년간 20여 명이 중학교 엘리트 농구부로 스카우트됐다”고 귀띔했다.
참가비는 없고, 참가 선수 전원에게 농구용품이 지원된다. 부문별 최우수선수와 4위 이상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해외 전지훈련 기회를 얻는다.
천 소장은 “다문화부 우승팀과 일반 유소년부 우승팀이 서로 어울리도록 전지훈련도 함께 떠나게 한다”며 “여행도 하고, 외국 유소년팀과 게임도 하면서 아이들끼리 가까워지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훈훈한 미담이 나왔다. 다문화부 4팀과 유소년부 12팀이 참가했던 2014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다문화부의 ‘글로벌 프렌즈’와 유소년부 ‘삼성 리틀 썬더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에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싱가포르의 전지훈련 티켓이 주어졌다. 그런데 ‘리틀 썬더스’가 은평구 아동양육시설 ‘꿈나무마을’ 소재 알로이시오 초교(올해 폐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드림팀’에 전지훈련을 양보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