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올 하반기에 드림스타트 대상 지역을 삼성동, 서원동까지 추가·확대, 총 9개 동에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12세 미만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팀장을 포함한 전담공무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운영팀은 지난 2012년 프로그램실, 상담실, 북카페 등을 갖춘 사무실을 열고 난곡지역 3개동(미성동, 난곡동, 난향동)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해 신사동, 조원동까지 대상지를 늘렸고, 올해 상반기 신림동과 신원동에 이어 하반기 삼성동, 서원동까지 신림지역 9개 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초 구는 오는 2018년까지 신림지역 전체를 드림스타트 대상지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4개 지역을 추가·확대함에 따라 2년 앞당긴 내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신나는 댄스 스쿨’ ‘부모와 함께하는 바른 자세 교실’ ‘도자기 교실’ 등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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