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가 올 하반기에 시작된다. 남경필 도지사는 30일 오전 도청에서 ‘경기도 신청사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청사 로드맵’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전체 행정타운 부지 12만㎡ 가운데 2만6000㎡를 복합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금 1500억 원을 신청사 건립재원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도는 여기에 현 청사 매각 대금 1300억 원과 공유재산 매각대금 2000억 원, 손실보상금 800억 원 등을 더해 총 56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복합시설 개발에 따라 6만㎡였던 도 신청사 건립부지는 3만3000㎡로 축소되며, 건립비용도 당초 4270억 원에서 3630억 원으로 줄어든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 12월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광교신도시 계획 변경허가’를 받아 내년 하반기 본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 = 송동근 기자 sd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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