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벤처업계의 드림팀을 이루고자 시작했습니다.”

임종태(사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23일 열린 ‘드림벤처스타 1기 데모데이’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대전은 3만 명의 기술인력이 상주하는 훌륭한 밭이며 드림벤처스타는 거친 원석을 캐내 보석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전 유성구 구성동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데모데이 행사는 지난 10개월 동안의 드림벤처스타의 성과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드림벤처스타 1기 10개 기업은 지난해 10월 공모전에서 선발돼 10개월간 SK와 대전센터를 통해 사무공간 및 제작 설비를 지원받고, 1대1 멘토링 등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10개 기업은 총 18억1000만 원의 매출과 32억8000만 원 규모의 투자 유치, 30여 명 고용 확대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임 센터장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 있어도 마케팅, 홍보 능력 부족으로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벤처기업들이 불과 10개월 만에 날개를 달았다”고 말했다.

특히 SK는 이날 졸업식 이후에도 1기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 센터장은 “졸업 이후에도 건물 내에 추가 공간을 확보받아 1기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전센터는 카이스트 내 나노종합기술원 건물에 입주해 있다.

SK는 지난 5월 말부터 드림벤처스타 2기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오는 8월 4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입주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2기 지원 기업은 약 270개로 1기(180개)보다 경쟁률이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 센터장은 “드림벤처스타 2기의 경우 모집 분야에서 생명공학 분야를 추가하고 모집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모아 대전센터를 창업사관학교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 =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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