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의 열리나 촉각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 일가가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친인 고 신진수 씨의 제삿날을 맞아 가족회의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친어머니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 씨도 한국에 들어와 신 총괄회장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회의 개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신 총괄회장의 부친 제삿날을 맞아 롯데그룹 일가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신 총괄회장의 부친은 재력가였으면서도 부를 자랑하지 않는 미덕을 가진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고인은 김필순 씨와 결혼해 신 총괄회장(1922년 10월 출생)을 비롯해 5남 5녀를 뒀다.
일단 한국에는 신 총괄회장과 아내 시게미쓰 씨, 신 전 부회장,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등 일가가 있다. 신 회장만 현재 일본에 머무르며 이번 사태에 대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신 회장만 귀국하면 이번 형제 싸움의 당사자들이 모두 모이게 된다.
신 회장도 31일 오후 2시 전후 비행기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롯데그룹 관계자는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상 비행기 편을 예약해 놓는다”며 “오히려 신 회장은 종교(기독교)적인 이유로 그동안 할아버지 제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신 회장이 제사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가족회의가 자연스럽게 열릴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신 회장 부재 상태에서 가족회의가 열릴 경우 이번 ‘형제 갈등’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냐이다. 가족 대부분이 모인 자리에서 사태 해결의 단초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문자 그대로 ‘골육상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친어머니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 씨도 한국에 들어와 신 총괄회장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회의 개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신 총괄회장의 부친 제삿날을 맞아 롯데그룹 일가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신 총괄회장의 부친은 재력가였으면서도 부를 자랑하지 않는 미덕을 가진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고인은 김필순 씨와 결혼해 신 총괄회장(1922년 10월 출생)을 비롯해 5남 5녀를 뒀다.
일단 한국에는 신 총괄회장과 아내 시게미쓰 씨, 신 전 부회장,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등 일가가 있다. 신 회장만 현재 일본에 머무르며 이번 사태에 대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신 회장만 귀국하면 이번 형제 싸움의 당사자들이 모두 모이게 된다.
신 회장도 31일 오후 2시 전후 비행기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롯데그룹 관계자는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상 비행기 편을 예약해 놓는다”며 “오히려 신 회장은 종교(기독교)적인 이유로 그동안 할아버지 제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신 회장이 제사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가족회의가 자연스럽게 열릴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신 회장 부재 상태에서 가족회의가 열릴 경우 이번 ‘형제 갈등’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냐이다. 가족 대부분이 모인 자리에서 사태 해결의 단초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문자 그대로 ‘골육상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관련기사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