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교량 역할 가능성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만간 귀국해 경영권 분쟁 사태 수습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 이어 두 형제의 친모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 씨가 한국에 들어온 상황이 귀국을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31일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신 회장의 귀국 시점을 놓고 번잡하지 않은 시간대를 찾고 있다”면서 “어떤 형식으로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신 회장이 조만간 직접 수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신 회장과 형인 신 전 부회장 간의 극적인 화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가 갈수록 확산하면서 단순히 롯데그룹 일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부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정부의 8·15 특별사면에서 경제인들의 사면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단, 주변 여건은 마련된 상황이다. 31일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친 제삿날이라는 점과 이를 이유로 신 총괄회장 부인도 한국에 들어와 있어 가족회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 회장만 한국에 들어오면 일단 모든 가족 구성원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신 회장이 이날 오후 비행기 편을 예약해 놓고 있는 점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31일은 아니더라도 이번 주말에 귀국할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일단 신 회장이 귀국하면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을 만나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사이에서 어머니가 교량 역할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결코 바람직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정부나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롯데그룹이 재계 5위의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조속히 정리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이 너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본래 대기업 일가의 경우 분쟁을 겪다가 이런 기회를 이용해 화해하는 사례가 많다”며 “특히 두 형제의 어머니가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만큼 제사 이후에도 언제든지 화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31일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신 회장의 귀국 시점을 놓고 번잡하지 않은 시간대를 찾고 있다”면서 “어떤 형식으로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신 회장이 조만간 직접 수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신 회장과 형인 신 전 부회장 간의 극적인 화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가 갈수록 확산하면서 단순히 롯데그룹 일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부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정부의 8·15 특별사면에서 경제인들의 사면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단, 주변 여건은 마련된 상황이다. 31일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친 제삿날이라는 점과 이를 이유로 신 총괄회장 부인도 한국에 들어와 있어 가족회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 회장만 한국에 들어오면 일단 모든 가족 구성원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신 회장이 이날 오후 비행기 편을 예약해 놓고 있는 점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31일은 아니더라도 이번 주말에 귀국할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일단 신 회장이 귀국하면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을 만나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사이에서 어머니가 교량 역할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결코 바람직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정부나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롯데그룹이 재계 5위의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조속히 정리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이 너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본래 대기업 일가의 경우 분쟁을 겪다가 이런 기회를 이용해 화해하는 사례가 많다”며 “특히 두 형제의 어머니가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만큼 제사 이후에도 언제든지 화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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