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까다로운 절차 등 과제 산적
올 하반기 중 중국이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에 대한 식품 위생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져 국산 김치의 중국 수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당국의 까다로운 절차가 남은 데다 정부가 김치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테이블에조차 올리지 않는 등 ‘김치 무역’를 외면해 국내시장을 잠식한 중국산 김치를 넘어서긴 어려워 보인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31일 정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한·중 FTA 가서명 이후인 지난 2월 국산 김치에 대한 규제를 재고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국산 김치의 박테리아 함유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고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는 김치를 ‘절인 음식’으로 분류해 한국산 김치의 수입을 차단했다. 유산균 박테리아 함유량이 높은 발효식품이라는 김치의 특성을 외면한 것이다. 이 때문에 김치의 본산인 한국의 대(對)중 김치 수출은 지난해 1만6800달러(약 2000만 원)에 그쳤다.
반대로 중국산 김치의 한국 수출 물량은 1억400만 달러에 달했다. 중국이 위생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남아 있는 일부 절차들이 해결되는 데는 시간이 걸려 실제 중국 김치 수출이 본격화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31일 정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한·중 FTA 가서명 이후인 지난 2월 국산 김치에 대한 규제를 재고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국산 김치의 박테리아 함유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고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는 김치를 ‘절인 음식’으로 분류해 한국산 김치의 수입을 차단했다. 유산균 박테리아 함유량이 높은 발효식품이라는 김치의 특성을 외면한 것이다. 이 때문에 김치의 본산인 한국의 대(對)중 김치 수출은 지난해 1만6800달러(약 2000만 원)에 그쳤다.
반대로 중국산 김치의 한국 수출 물량은 1억400만 달러에 달했다. 중국이 위생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남아 있는 일부 절차들이 해결되는 데는 시간이 걸려 실제 중국 김치 수출이 본격화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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