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 199만 동원 1위
개봉 4일 만에 200만 돌파 기염
‘암살’ 155만… 박스오피스 2위
개봉 11일 만에 600만 넘어서
폭염과 함께 극장가도 뜨겁게 달궈졌다. 지난 주말 올 들어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했고, 상영작들도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7월 31일~8월 2일 극장 총 관객 수는 464만7273명으로, 전 주말(7월 24∼26일) 375만8498명보다 88만8775명 늘어났다. 이는 올해 주말 관객 최다 기록으로, 관객이 가장 적었던 4월 셋째 주(4월 17∼19일) 117만3810명의 4배 가까운 수치다. 하지만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이 상영 중이던 지난해 8월 첫 주말 관객 수(507만1656명)보다는 조금 줄었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 시리즈물인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위쪽 사진)이 차지했다.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50이 넘은 나이에도 대역 없이 화려한 액션을 소화해내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영화는 이 기간 198만96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30일)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246만2744명)했다.
뒤를 이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아래쪽)이 154만7823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7월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11일 만인 1일 600만 관객을 넘어서며 2일까지 누적 관객 수 657만2836명을 기록했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 돌파는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최 감독의 첫 ‘1000만 돌파’ 영화인 ‘도둑들’(2012년)이 관객 수 600만 명을 넘어선 시점과도 같다. 또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등이 출연한 ‘암살’은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개봉한 후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렸지만 좌석점유율은 줄곧 앞서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좋은 입소문이 퍼지고 있어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암살’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면 최 감독은 윤제균 감독(2009년 ‘해운대’, 2014년 ‘국제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2편 연속 1000만 관객 돌파 감독’ 반열에 오르게 된다.
3, 4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차지했다. 3위에 오른 ‘미니언즈’는 이 기간 64만76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2만4198명을 기록했다. 또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33만1199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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