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6개월까지 서울 금천구가 구민 고용 채용 기업에 5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172명의 정규직 고용을 이끌어낸 바 있는데 구민 반응이 좋아 이를 연장 시행하는 것이다.

구는 중·장년층 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고용하는 관내 기업들에 1인당 월 50만 원,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 대신 지원 대상 요건은 까다로운 편이다. 구민 요건은 만 36세 이상 중·장년층이다. 구는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기업 대상 요건도 마찬가지다. 구에 본사나 주 사업장을 두고 영업중인 3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보조금은 업체당 2명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다수 기업이 경합하는 경우에는 우대사항을 감안해 선정하게 된다.

우대사항으로는 △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직원을 채용한 경력이 있는 기업 △구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경력 △정부, 서울시 등이 선정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그 밖에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기업 등이다. 단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이나 지방세·국세 체납 실적이 있는 기업, 피고용자의 직계 존속이 경영하는 기업 등은 제외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유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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