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女帝)’ 박인비(27) 선수가 세계 골프사(史)를 또 새로이 썼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리조트에서 한국시간 3일 오전 최종 4라운드가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그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 ‘커리어(career) 그랜드슬램’ 위업을 이룬 세계 7번째이자 아시아 출신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됐다. 한 번의 우승도 어려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메이저 대회를 그는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모두 4개나 제패한 것이다.
스웨덴 출신인 애니카 소렌스탐의 2003년 달성 후 12년 만인 커리어 그랜드슬램 이전에도 박인비는 세계 여자 골프사에 큰 획을 잇달아 그어왔다. 2013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63년 만의 대기록이 대표적 예다.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한 박세리 선수를 보며 꿈을 키운 ‘세리 키즈’로, 2001년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던 그는 2007년 LPGA 대회에 진출한 이듬해에 US여자오픈 첫 승을 거두기까지는 물론, 그 후로도 도전(挑戰) 정신이 두드러졌다. 극심한 슬럼프로 LPGA 선수 생활을 포기할 뻔한 위기를 극복한 밑거름도 강한 의지·집념의 도전 정신이었다.
초반의 부진을 딛고 역전에 성공한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올해도 어려워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고 밝힌 배경이 달리 있겠는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그의 끝없는 도전이 거듭 성공해 현존하는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슈퍼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기를 기대한다.
스웨덴 출신인 애니카 소렌스탐의 2003년 달성 후 12년 만인 커리어 그랜드슬램 이전에도 박인비는 세계 여자 골프사에 큰 획을 잇달아 그어왔다. 2013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63년 만의 대기록이 대표적 예다.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한 박세리 선수를 보며 꿈을 키운 ‘세리 키즈’로, 2001년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던 그는 2007년 LPGA 대회에 진출한 이듬해에 US여자오픈 첫 승을 거두기까지는 물론, 그 후로도 도전(挑戰) 정신이 두드러졌다. 극심한 슬럼프로 LPGA 선수 생활을 포기할 뻔한 위기를 극복한 밑거름도 강한 의지·집념의 도전 정신이었다.
초반의 부진을 딛고 역전에 성공한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올해도 어려워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고 밝힌 배경이 달리 있겠는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그의 끝없는 도전이 거듭 성공해 현존하는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슈퍼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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