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계획안 의견수렴 공고…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서울 강서구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미라클 메디 특구’ 지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최근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 161만2108㎡를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계획도)로 지정하는 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고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는 강서구 의료관광특구의 정식 명칭이다.

인천공항, 김포공항이 인접한 지리적 우수성과 척추·관절·불임 분야의 전문의료자원을 활용,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국제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의료서비스 특화지역을 말한다.

이번 특구 계획안 공고는 ‘의료문화관광 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실시하는 막바지 절차로, 오는 7일 보건소에서 열리는 주민공청회에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9월쯤 최종적으로 계획안을 완성해 중소기업청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고된 계획안에 따르면, 구는 오는 2018년까지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의료관광 기반 마련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관광 도시구현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특구 지정 사업은 공항거점 기반의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외국인 환자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여성과 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2곳의 시설 증축이 계획됐다.

또, 해외 환자들을 위한 기반 확충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마곡지구에는 외국인환자 전용공간인 국제진료센터가 이화의료원 안에 건립되고, 강서관광종합 안내센터, 의료관광 부스 설치 등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한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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