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독자개발 신소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심인 탄소섬유는 효성이 독자 기술로 개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신소재다.

효성은 이미 2013년 5월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하고 상업화를 시작했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무게는 4분의 1 정도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고부가가치 소재다. 반면에 가볍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위 고강도·경량성·내열성·내약품성·낮은 열전도도·우수한 전기전도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당장 항공기 날개와 동체, 자동차, 토목,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고속 스텔스함 선체와 같은 군사 제품, 고압전선 보강재와 같은 산업재를 비롯해 노트북 가방 등 일반용품과 골프채, 테니스 라켓, 자전거 등 스포츠 레저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효성의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이 차세대 현대차 콘셉트카인 ‘인트라도’의 카프레임, 루프, 사이드패널 등의 소재로 적용돼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트라도의 프레임은 기존 강판(철강) 소재로 제작된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강도를 지니면서도 차체가 60% 정도 가벼워 연료 효율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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