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브라질과 운명의 첫경기
北, 남아공·러시아와 E조에
2015 칠레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예선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등 어려운 상대들과 같은 조로 묶였다. 1차전 상대부터 브라질이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U-17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 잉글랜드, 기니, 브라질과 함께 B조에 배치됐다.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된 것. 이날 B조 가운데 가장 먼저 호명됐던 한국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7시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21일 오전 8시에는 기니, 24일 오전 5시에는 잉글랜드와 각각 대결하게 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 소속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17) 등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겨루는 조별리그에서부터 강한 팀들과 상대하게 되며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브라질은 성인 대회뿐 아니라 U-17 대회에서도 3번이나 우승한 강호. 축구 종가 잉글랜드도 스페인을 꺾고 본선에 오를 만큼 강팀이다. 16강에는 각 조 1~2위와 조별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와일드카드’ 4개 팀이 진출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이 일단 16강에 나가려면 기니를 반드시 잡고,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선전하는 게 중요하다.
U-17 대표팀은 월드컵을 대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제6차 소집훈련을 한다. 대표팀은 이어 24일부터 7차 훈련을 진행한 뒤,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2015 수원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한편 북한은 코스타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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