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파이낸셜타임스(FT),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BMW사의 공식 발표를 인용, “BMW 대주주였던 남편 헤르베르트 크반트가 1982년 사망한 이후 30여 년간 BMW그룹의 최대주주 자리를 지켜온 요한나가 5일 바트홈부르크에서 8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요한나의 자산을 116억 달러(약 13조5000억 원)로 추정 집계, 그를 세계 부호 77위에 올린 바 있다. 요한나는 세계 여성부호 10위에 뽑히기도 했다.
요한나는 ‘독일판 신데렐라’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1950년대 헤르베르트의 개인 비서였던 요한나는 1960년 헤르베르트의 세 번째 부인으로서 단숨에 BMW 크반트 그룹의 안주인 자리에 올랐다.
그는 앞서 두 번의 결혼을 모두 이혼으로 끝낸 헤르베르트가 1982년 숨을 거둘 때까지 그 곁을 지키며 아들 슈테판 크반트와 딸 주자네 클라텐을 낳았다. 헤르베르트 사후 요한나는 BMW사의 지분 16.7%를 상속받았다. 아들 슈테판과 딸 주자네도 각각 17.4%, 12.6%의 BMW 지분을 물려받으며,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리안 기자 knra@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