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은 유덕열(사진) 동대문구청장은 1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달간의 커다란 성과로 ‘자치분권 실천을 위한 약속’과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을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월 21일 자치분권협의회 정례화와 자치구가 더 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무는 서울시가 권한을 적극 위임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자치분권 약속과 광역시가 기초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조정교부금을 기존 21%에서 내년 예산부터 22.78%로 인상하는 안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합의했다.
30여 년 동안 동대문구에 살면서 이번까지 구청장만 3번째(2·5·6기) 당선된 그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5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 분야 최우수상을 16년 만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말로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어려운 게 청렴”이라면서 “감사담당관 내에 청렴전담팀을 신설하고, 계약업무도 투명하게 추진한 점 등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 단호한 의지를 피력했다. “생활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것은 양심을 버리는 행위”라고 정의한 그는 야간에 이뤄지는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시키기 위해 계도활동과 함께 강력한 야간 단속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