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전남과 광주시에 사는 중국 이주여성 자녀 24명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 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뤄진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을 맞아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통일 한국의 미래상을 그려 봄으로써 다문화 자녀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남·광주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중·고교 학생들로 선정됐다.

주요 행사 일정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 트레킹, 중국 명문 베이징(北京)대 견학, 민족시인 윤동주가 학창시절을 보낸 옌볜(延邊) 조선족 자치구 룽징(龍井)중학교 방문, 한전 베이징지사 방문 등으로 짜였다. 특히 한전 베이징지사 방문 시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전의 중국 사업 추진 현황을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자식이며 중국의 자식이기도 한 글로컬 인재임을 명심하고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 가는 큰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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