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천514야드)에서 재개된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를 적어낸 우즈는 공동 90위에 머물러 올해 열린 US오픈, 브리티시오픈(공식대회명 디오픈)에 이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까지 모두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컷 기준은 2오버파 146타였다.
우즈는 2라운드 13번홀까지 1타를 잃은 뒤 번개가 쳐 경기가 중단되면서 다음날로 미뤄져 숨을 고를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2라운드가 재개된 뒤 1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러프로 보냈고, 어프로치 샷마저 홀을 지나쳤다.
6m 거리의 파퍼트가 빗나가 보기를 적어낸 우즈는 17번홀(파3)에서 4.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했지만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단독 선두 자리는 맷 존스(호주)가 꿰찼다.
존스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존스는 2014년 PGA 투어 셸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하며 현재 세계랭킹 75위다.
매년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우승을 하지 못한 제이슨 데이(호주)가 존스에 2타 뒤진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데이는 이번 대회 전까지 20차례 메이저대회에 출전, 아홉 차례 톱10에 들었고 준우승도 세 차례나 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5타를 줄여 공동 7위(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선두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1타를 잃고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로 밀렸다.
2009년 우승자 양용은(43)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27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배상문(29)은 1언더파 143타를 쳐 공동 37위다.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5개홀을 남기고 무려 6타를 잃는 난조에 빠져 공동 61위(1오버파 145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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