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부터 한국 신무용의 대모(代母) 김백봉(경희대 명예교수)으로 이어지는 한국 춤의 맥을 이은 남성 무용가다. 서라벌예대 무용과와 경희대 체육대학원을 나왔으며, 1972년 명동 국립극장에서의 첫 발표회 이후 ‘무당춤의 일인자’로 통하게 됐다. 1976년 한국민속예술단원으로 미국 순회공연을 다녀온 후 수십 개국에서 한국 무용을 공연했다. 강하면서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춤사위로 유명하다. 강원도립무용단 예술감독과 김백봉춤보전회 고문, 지희영무용연구원 대표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누나 희숙 씨, 동생 희문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발인은 19일 오전 7시 30분이다. 02-958-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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