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재단, 하반기 수여식
4년간 총 3억8300만원 지급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17일 서울 중구 재단 사무국에서 2015년 하반기 예술인 자녀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국내 영화예술 관련 단체와 한국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은 예술인 자녀 대학생과 고교생 등 13명. 이들에게는 총 29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원로배우 신영균 씨가 지난 2011년 사재 5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재단 설립 해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특별히 부모의 예능을 물려받아 연극과 영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그동안 예술인 자녀 253명에게 총 3억8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특별 장학생 한 명을 뽑아 ‘정장덕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올해 2월 재단의 장학사업에 일익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자영업자 정장덕 씨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안성기(사진 오른쪽)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영화·연극 예술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을 재단의 소중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영화 및 연극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부모님 못지않은 훌륭한 자녀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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