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잘 보여주는 게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사진). 암 치료 과정에서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고통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기법을 전수한다. 지난해까지 9221명의 여성 암 환자와 2904명의 아모레 카운슬러가 참가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도 510명의 아모레 카운슬러가 전문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병원 캠페인 외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단이 환자의 자택이나 병실을 찾아 봉사한다.
앞서 2000년부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한 후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내걸고 ‘핑크리본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성과도 놀랍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24만4000명이 참가해 26억 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유방건강강좌는 18만 명이 수강했다. 2만7000명이 유방암 무료예방검진 혜택을 누렸고 저소득층 유방암 수술 및 치료비에 20억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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