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지지 다시한번 호소
정몽준(사진)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이 아시아표 공략에 나선다.
정몽준 명예부회장은 21일 오후 6시 45분 대한항공편으로 미얀마 양곤으로 출국한다.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FIFA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첫 행보다.
정 명예부회장 측은 “미얀마에서 아세안축구연맹(AFF) 총회가 열리며 이 회의 직후 열리는 시상식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AFF는 아시아축구연맹의 지역단체이며 태국, 필리핀, 호주, 미얀마, 베트남 등 12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정 명예부회장은 미얀마에서 동남아시아 축구 관계자들을 만나 FIFA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폭넓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유럽이 지배해오던 FIFA에 ‘아시아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미얀마 방문 이후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 명예부회장 측은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 회장과 보조를 맞춰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을 지지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는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이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연맹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대륙연맹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20일 전했다.
정 명예부회장 측은 “회장 선거까지는 앞으로 6개월이 남았다”며 “어떤 변수라도 생길 수 있고 선거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