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당장 전투 가능한 실전배치 상태
북한의 대북 확성기 철거 요구 시한인 22일 한미 합참의장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한미 동맹차원에서 강력 대응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마틴 댐프시 미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위협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합참 관계자는 “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추가도발시 한미 동맹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후통첩 시한인 22일 오후 5시를 불과 4시간여 남겨둔 상황에서 북한군은 준전시체제를 유지고 당장이라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준비를 끝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군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병력과 포병 화기 등을 작전에 용이하도록 배치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군은 완전군장을 하고 각자 위치의 진지에 포진해 있으며 병력들은 실탄 수령까지 마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 포병 화기들을 갱도 밖으로 꺼내놓고 전투가 가능한 위치에 펼쳐놓는 준비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관계자는 “후방부대의 화력이 전방으로 이동하는 대대적인 작전 준비태세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북한군이 당장 도발하거나 전투를 치를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후방 포병 화기를 전방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의 특이동향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군의 도발 방식에 대해서는 유력한 타격 장비로 꼽히는 76.2㎜ 견인포 외에도 14.5㎜ 고사포와 122㎜ 방사포 등 다양한 화력 장비를 갖추고 있어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굉장히 많은 타격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사거리로 보면 비무장지대 밖에서 사용이 가능한 무기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어떤 무기를 사용해 추가도발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뉴시스>
북한의 대북 확성기 철거 요구 시한인 22일 한미 합참의장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한미 동맹차원에서 강력 대응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마틴 댐프시 미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위협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합참 관계자는 “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추가도발시 한미 동맹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후통첩 시한인 22일 오후 5시를 불과 4시간여 남겨둔 상황에서 북한군은 준전시체제를 유지고 당장이라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준비를 끝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군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병력과 포병 화기 등을 작전에 용이하도록 배치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군은 완전군장을 하고 각자 위치의 진지에 포진해 있으며 병력들은 실탄 수령까지 마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 포병 화기들을 갱도 밖으로 꺼내놓고 전투가 가능한 위치에 펼쳐놓는 준비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관계자는 “후방부대의 화력이 전방으로 이동하는 대대적인 작전 준비태세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북한군이 당장 도발하거나 전투를 치를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후방 포병 화기를 전방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의 특이동향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군의 도발 방식에 대해서는 유력한 타격 장비로 꼽히는 76.2㎜ 견인포 외에도 14.5㎜ 고사포와 122㎜ 방사포 등 다양한 화력 장비를 갖추고 있어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굉장히 많은 타격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사거리로 보면 비무장지대 밖에서 사용이 가능한 무기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어떤 무기를 사용해 추가도발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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