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각 배제 않고 있다”
산업銀, 최근 매각 방침 결의
非금융 자회사는 신속 매각
KDB산업은행이 대우증권, KDB자산운용, KDB캐피탈 등 금융 자회사 매각 방안을 내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을 패키지 혹은 개별 매각하고, 산은캐피탈을 개별 매각하기로 하는 금융자회사 매각 방안을 최근 결의했다.
조선해양 등 비금융 자회사 11곳도 신속히 매각할 방침이다.
이대현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부행장)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개별 매각 추진 가능성에 대해 “현재 상황을 보면 시장에서 관심도 높고 잘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보유지분 전체를 파는 것이 목표”라면서 “다만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시장 반응을 봤을 때 예상외로 흥행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면 다른 검토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해외 매각과 관련해서는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야 하겠지만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있지 않다”면서 “정부도 선진 금융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도록 대형 투자은행(IB)을 추진하고 있고, 금융수출 역시 자본시장 육성 방안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의 운영을 정상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부문장은 “대우증권의 리테일 부분이 비대해서 비효율적이라고 하는데 동양증권 매각 사례를 보면 인원을 줄여서 얼마나 가치가 높아졌는지는 모르겠다”면서 “현재 대우증권이 조직의 안정과 원활한 매각을 위해 잘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손실과 관련 매각으로 인한 재무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이익이 생겨도 올해 재무제표엔 반영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 여부, 대우증권 보유지분(43%) 중 30%+1주만 매각하는 방안 등은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 공고 전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산업銀, 최근 매각 방침 결의
非금융 자회사는 신속 매각
KDB산업은행이 대우증권, KDB자산운용, KDB캐피탈 등 금융 자회사 매각 방안을 내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을 패키지 혹은 개별 매각하고, 산은캐피탈을 개별 매각하기로 하는 금융자회사 매각 방안을 최근 결의했다.
조선해양 등 비금융 자회사 11곳도 신속히 매각할 방침이다.
이대현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부행장)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개별 매각 추진 가능성에 대해 “현재 상황을 보면 시장에서 관심도 높고 잘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보유지분 전체를 파는 것이 목표”라면서 “다만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시장 반응을 봤을 때 예상외로 흥행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면 다른 검토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해외 매각과 관련해서는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야 하겠지만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있지 않다”면서 “정부도 선진 금융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도록 대형 투자은행(IB)을 추진하고 있고, 금융수출 역시 자본시장 육성 방안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의 운영을 정상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부문장은 “대우증권의 리테일 부분이 비대해서 비효율적이라고 하는데 동양증권 매각 사례를 보면 인원을 줄여서 얼마나 가치가 높아졌는지는 모르겠다”면서 “현재 대우증권이 조직의 안정과 원활한 매각을 위해 잘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손실과 관련 매각으로 인한 재무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이익이 생겨도 올해 재무제표엔 반영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 여부, 대우증권 보유지분(43%) 중 30%+1주만 매각하는 방안 등은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 공고 전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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