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60’ 신제품 내달 공개
연내 美·유럽까지 공략 예정
LG, 작년 4개→올 7개모델로
매년 시장 90% 폭발적 신장
손안의 스마트폰 등에서 원하는 음악을 바로 찾아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연결해 듣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국내 전자업계가 ‘무선 오디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음악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매년 90% 가까이 급성장하고 있는 무선 오디오 시장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세계가전박람회(IFA 2015)에 신제품을 내놓고 하반기에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시장에 출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약 40%)과 서유럽(약 55%)이 장악하고 있는 무선 오디오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낸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 2015 에서 ‘무선 360 오디오’의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원통형 디자인의 무선 360 오디오는 360도에서 고음질 음향을 내면서 사운드 왜곡을 줄이는 기술을 채택했다. ‘R5’ ‘R3’ ‘R1’ 등 신제품 3종은 여기에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강화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삼성 멀티룸 오디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오디오를 조정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 3종을 올해 하반기 한국, 미국,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무선 인터넷 기술을 강화한 사운드 바와 스피커 등 스마트 오디오를 지난해 4개 모델에서 올해 7개 모델로 늘렸다. 이달 중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IFA 2015에서 무선 오디오 신제품들을 전시하고, 자체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멀티룸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는 ‘홈챗’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 오디오 시장 규모는 2010년 150만 대에서 연평균 8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8년 6600만 대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티를 좋아하고 정보기술(IT)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스마트 오디오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미국과 서유럽이 장악한 시장에 아직은 국내 업체들이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점유율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연내 美·유럽까지 공략 예정
LG, 작년 4개→올 7개모델로
매년 시장 90% 폭발적 신장
손안의 스마트폰 등에서 원하는 음악을 바로 찾아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연결해 듣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국내 전자업계가 ‘무선 오디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음악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매년 90% 가까이 급성장하고 있는 무선 오디오 시장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세계가전박람회(IFA 2015)에 신제품을 내놓고 하반기에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시장에 출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약 40%)과 서유럽(약 55%)이 장악하고 있는 무선 오디오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낸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 2015 에서 ‘무선 360 오디오’의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원통형 디자인의 무선 360 오디오는 360도에서 고음질 음향을 내면서 사운드 왜곡을 줄이는 기술을 채택했다. ‘R5’ ‘R3’ ‘R1’ 등 신제품 3종은 여기에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강화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삼성 멀티룸 오디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오디오를 조정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 3종을 올해 하반기 한국, 미국,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무선 인터넷 기술을 강화한 사운드 바와 스피커 등 스마트 오디오를 지난해 4개 모델에서 올해 7개 모델로 늘렸다. 이달 중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IFA 2015에서 무선 오디오 신제품들을 전시하고, 자체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멀티룸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는 ‘홈챗’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 오디오 시장 규모는 2010년 150만 대에서 연평균 8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8년 6600만 대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티를 좋아하고 정보기술(IT)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스마트 오디오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미국과 서유럽이 장악한 시장에 아직은 국내 업체들이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점유율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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