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귀가하는 장애 여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혐의(강도 상해)로 김모(23) 씨를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오전 0시 58분쯤 광주 북구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는 A(여·49·지체장애 2급) 씨를 뒤따라가 팔로 목을 감아 조르고 현금 3만 원이 들어 있는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새벽 시간대 귀가하는 연약한 여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이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A 씨가 눈에 들어오자 A 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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