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옹진 지역 지원계획 수립
내년 주민 소득증대 사업 착수


인천시가 도서 지역의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복섬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이어 섬 자원을 활용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1일 강화·옹진군의 인천시 편입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강화·옹진 도서 지역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우선 강화·옹진군으로부터 관광객 유인, 주민 소득 증대 등에서 효과가 큰 사업을 제안받은 뒤, 심의를 거쳐 시비를 지원하는 ‘강화·옹진 행복섬 만들기’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또 강화·옹진·김포를 연계한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시는 또 정책기획관실에 해양도서정책과, 농축산유통과, 관광진흥과, 도시계획과 등 도서 관련 정책 수립과 사업 발굴 등의 총괄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 시는 ‘강화·옹진군 주요 현안사업 협의회’도 연 2회 이상 개최, 각종 민원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협의회 안건 선정 등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분기마다 열어 강화·옹진군이 국비를 확보하거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수시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까지 해줄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강화·옹진군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강화·옹진군 소속 일부 공무원들을 파견받아 시에서 근무시킬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3월부터 지난 28일까지 5개월간 백령도, 덕적도 등 관내 지역 13개 섬을 현장 답사한 바 있다.

인천 = 이상원 기자 y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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