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유신당 대표 협력 합의… 親아베 하시모토 탈당후 가속
일본의 대표적 극우 인사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오사카유신회 대표) 오사카(大阪) 시장의 신당 창당 선언과 함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맞서기 위한 야당 결집 논의가 가속화되며 일본 정계 재편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 제1·2야당인 민주당과 유신당은 연대를 위한 정책 조정과 선거협력 기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1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와 마쓰노 요리히사(松野賴久) 유신당 대표는 31일 오후 회동해 야권 세력 결집에 협력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아베 정권의 안보법제 성립 저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민주당 간사장은 “야당 연대는 아베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안보법제를 중심으로 협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당의 야권 결집 구상은 안보법제 반대 여론 등으로 아베 정권 심판의 기회가 될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를 겨냥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아직 양당 내에 소극론도 남아있어 양당 연대 성사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민주당 출신으로 야권 연대에 의욕을 보여온 마쓰노 대표는 친(親)아베·반(反)민주당 성향이던 당의 ‘최대주주’ 하시모토 시장이 8월 27일자로 탈당하자 곧바로 야권 통합을 모색하는 분위기였다. 현재 민주당은 중의원 72명 및 참의원 58명 등 130명의 의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신당은 51명(중의원 40명·참의원 11명)의 의원을 보유하고 있어 두 당이 연대하면 하시모토 계열의 유신당 의원 10여 명이 탈당하더라도 중의원(총 475석)에서만도 의원 100여 명의 세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역정당인 오사카유신회 간사장인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부(府) 지사는 31일 오사카유신회를 모체로 하는 신당 구상과 관련, 하시모토 시장이 10월 1일 정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시모토 시장은 유신당을 탈당하면서 오사카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국구 정당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혀 일본 정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1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와 마쓰노 요리히사(松野賴久) 유신당 대표는 31일 오후 회동해 야권 세력 결집에 협력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아베 정권의 안보법제 성립 저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민주당 간사장은 “야당 연대는 아베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안보법제를 중심으로 협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당의 야권 결집 구상은 안보법제 반대 여론 등으로 아베 정권 심판의 기회가 될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를 겨냥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아직 양당 내에 소극론도 남아있어 양당 연대 성사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민주당 출신으로 야권 연대에 의욕을 보여온 마쓰노 대표는 친(親)아베·반(反)민주당 성향이던 당의 ‘최대주주’ 하시모토 시장이 8월 27일자로 탈당하자 곧바로 야권 통합을 모색하는 분위기였다. 현재 민주당은 중의원 72명 및 참의원 58명 등 130명의 의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신당은 51명(중의원 40명·참의원 11명)의 의원을 보유하고 있어 두 당이 연대하면 하시모토 계열의 유신당 의원 10여 명이 탈당하더라도 중의원(총 475석)에서만도 의원 100여 명의 세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역정당인 오사카유신회 간사장인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부(府) 지사는 31일 오사카유신회를 모체로 하는 신당 구상과 관련, 하시모토 시장이 10월 1일 정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시모토 시장은 유신당을 탈당하면서 오사카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국구 정당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혀 일본 정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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