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국감 자료
올해 8600명 “자살 생각”
학생들 정신건강 ‘빨간불’
최근 교실에서 부탄가스를 폭발시킨 중학생 이모 군이 학교상담에서 “누군가 찌르고 싶은 환상에 시달린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3년간 실시된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전체 초·중·고 학생의 4.2%인 25만여 명이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검사에서는 8600명의 학생이 ‘자살 위험’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3~2015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및 조치 현황’국감 자료에 따르면 정서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 학생이 25만7388명에 달했다. 전체 학생의 4.2% 수준이다. 관심군 학생 중에서도 위험성이 높아 학교 내 지속관리와 전문기관 의뢰 등 2차 조치가 필요한 ‘우선 관리군’ 학생은 관심군의 57.3%, 전체 학생의 2.4%인 14만7528명으로 나타났다.
정서·행동 특성검사는 우울, 불안 등 주요 정서·행동 전반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매년 초등 1·4학년과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해와 올해에만 이뤄진 ‘자살 위험군’ 조사에서는 2만1763명의 학생이 ‘지속적으로 자살을 생각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에는 8600명이 자살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살 학생 수는 2013년 123명, 2014년 118명 등으로 집계돼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 수준에 맞게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학생들 정신건강 ‘빨간불’
최근 교실에서 부탄가스를 폭발시킨 중학생 이모 군이 학교상담에서 “누군가 찌르고 싶은 환상에 시달린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3년간 실시된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전체 초·중·고 학생의 4.2%인 25만여 명이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검사에서는 8600명의 학생이 ‘자살 위험’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3~2015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및 조치 현황’국감 자료에 따르면 정서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 학생이 25만7388명에 달했다. 전체 학생의 4.2% 수준이다. 관심군 학생 중에서도 위험성이 높아 학교 내 지속관리와 전문기관 의뢰 등 2차 조치가 필요한 ‘우선 관리군’ 학생은 관심군의 57.3%, 전체 학생의 2.4%인 14만7528명으로 나타났다.
정서·행동 특성검사는 우울, 불안 등 주요 정서·행동 전반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매년 초등 1·4학년과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해와 올해에만 이뤄진 ‘자살 위험군’ 조사에서는 2만1763명의 학생이 ‘지속적으로 자살을 생각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에는 8600명이 자살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살 학생 수는 2013년 123명, 2014년 118명 등으로 집계돼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 수준에 맞게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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