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축제 통폐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57개이던 축제를 올해 14개 감축해 25억 원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폐지된 축제는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축제와 사천 세계타악축제, 고성 공룡나라축제 등이고 함안수박축제는 함안 군민의 날 아라제로 통합됐다. 도는 지난해에도 경쟁력이 떨어진 13개 지역축제를 통폐합한 바 있다.
도는 2017년 열릴 예정인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합천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예산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두 축제에는 2013년 한 해 도비 200억 원을 포함해 7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군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우수축제에 대한 집중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축제를 통폐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폐지된 축제는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축제와 사천 세계타악축제, 고성 공룡나라축제 등이고 함안수박축제는 함안 군민의 날 아라제로 통합됐다. 도는 지난해에도 경쟁력이 떨어진 13개 지역축제를 통폐합한 바 있다.
도는 2017년 열릴 예정인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합천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예산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두 축제에는 2013년 한 해 도비 200억 원을 포함해 7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군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우수축제에 대한 집중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축제를 통폐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