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생필품 가격 분석… 배추 52.4%, 무 46.8% 올라지난 8월 생필품 가운데 양파의 가격 상승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price.go.kr)’에 수집된 8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양파의 평균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5.4% 상승했다.

반면 배추는 6.4%, 무는 6.1% 하락했다.

배추와 무는 지난 1월부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다가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민관 농산물 수급 대책 추진 등의 영향으로 7월부터 내림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양파는 1월 이후 6월에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8월 한 달 동안의 가격을 비교하면 올해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1월과 비교해서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 역시 양파가 가장 높은 56.8%를 기록했다.

이어 배추(52.4%), 무(46.8%), 위생백(36.1%), 돼지고기(18.8%), 쇠고기(9.9%)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선크림(-15.2%)과 키친타월(-14.2%), 캔커피(-13.1%), 단무지(-7.1%), 마가린(-6.7%), 버터(-5.0%) 등은 하락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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