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신형 엔진을 탑재해 주행성능을 강화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탈바꿈한 ‘뉴 BMW 3시리즈’(사진)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BMW 마포전시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올해 40주년을 맞은 3시리즈에 새 엔진을 얹고 디자인 등을 개선한 뉴 3시리즈를 선보였다. 3시리즈는 1975년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BMW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 출시된 뉴 3시리즈는 운전자 취향에 맞춰 모두 7가지의 다양한 세단 및 투어링(왜건)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뉴 3시리즈는 신형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해 동력성능을 높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대표 모델인 뉴 320d 세단은 최고출력 190마력의 4기통 트윈파워 디젤 엔진을 장착했고, 연료효율성을 강조한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은 최고출력 163마력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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