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7일 카카오톡을 이용해 모르는 여성에게 음란 문자를 보낸 혐의(성폭력특별법 위반)로 대학생 김모(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8월 17일 0시 48분쯤 카카오톡 추천친구에 등록돼 있던 이모(여·21) 씨에게 대화를 신청해 수 차례에 걸쳐 음란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7월 말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간 김 씨는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하던 중 이 같은 일을 저질렀고 최근 귀국한 뒤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씨는 경찰에서 “쉬는 날 심심해서 그랬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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