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오늘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마룬5 내한공연 대구 일정이 아티스트 건강 상의 이유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일 오후까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아티스트 및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면서도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근육 이상으로 인해 해당 공연을 강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어 부득이 대구 공연 일정을 오는 10일 오후 8시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일부 SNS를 통해 추측되고 있는 교통 사고로 인한 부상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마룬5 공식 트위터와 리바인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대구 공연이 10일로 연기돼 미안하다”고 적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다만 7·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투어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마룬5 측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를 통해 “첫 대구 방문인데,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충분한 휴식 후 10일 대구 관객 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관계자는 “자사와 TBC, 밝은누리, 9ENT 등 공연 관계사들은 연기된 공연과 관련한 내용을 신속히 전달드릴 예정이며, 대구 공연 티켓의 취소를 원하는 구매 관객 분들께는 수수료를 포함한 티켓 전액을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마룬5는 첫 내한공연이었던 2008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가 매진을 기록한 이후 2012년 2만5000석의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과 부산 사직체육관 공연 등 모든 콘서트를 매진시키고 있다. 지난해 ‘현대카드 - 시티브레이크’ 이후 1년 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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