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게임산업 육성 329억 지원
정부가 2016년에도 게임산업이나 지역 전통문화 발굴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집중 육성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오전 국무회의에 제출한 ‘2016년 예산안’은 콘텐츠산업 매출 100조 원 시대에 걸맞게 짜였다.
우선 문체부는 한류와 콘텐츠산업의 융복합 발전을 위해 우수한 전통문화를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발굴 및 진흥과 관련해 올해 예산(40억 원)의 두 배인 83억 원을 책정한 것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사업에 140억 원(40%↑)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게임산업 육성에 329억 원(56.7%↑), 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지원에 85억 원 신규 책정 및 한류와 상품수출, 관광, 문화예술 등을 결합한 프로젝트 지원에 2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관광자원 개발 지원을 위해 한강 관광자원화 사업에 188억 원을 지원하고, 동계올림픽 관광특구 개발사업에도 올해 예산(70억)의 2배 이상인 150억 원을 책정했다.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충과 예술인들의 창작 여건도 개선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예산은 올해 9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지역순회 공연 지원은 180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각각 늘려 책정됐다.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예산은 190억 원에서 369억 원으로 늘었다. 또 국립극장 리모델링에 11억 원을 신규 투입한다. 이 밖에도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 사업 예산이 기존 206억 원에서 248억 원으로 늘어났다. 공연장 안전 점검과 개선을 위한 시설 교체 예산으로 20억 원을 새로 투입한다.
예산증감률만으로 보면 ‘문화·체육·관광’ 예산이 2015년 6조1000억 원에서 6조6000억 원으로 늘어 증가율 7.5%를 기록, 분야별 1위에 올랐다. 보건·복지·노동 예산이 6.0%, 국방예산이 4.0% 증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문체부는 이 같은 지원 확대를 통해 올해 내년 콘텐츠산업 매출 104조 원 달성(2015년 99조 원 목표), 외래관광객 1760만 명 유치(2015년 1550만 명), 문화예술 관람률 72.3%(1.0%P↑) 실현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정부가 2016년에도 게임산업이나 지역 전통문화 발굴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집중 육성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오전 국무회의에 제출한 ‘2016년 예산안’은 콘텐츠산업 매출 100조 원 시대에 걸맞게 짜였다.
우선 문체부는 한류와 콘텐츠산업의 융복합 발전을 위해 우수한 전통문화를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발굴 및 진흥과 관련해 올해 예산(40억 원)의 두 배인 83억 원을 책정한 것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사업에 140억 원(40%↑)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게임산업 육성에 329억 원(56.7%↑), 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지원에 85억 원 신규 책정 및 한류와 상품수출, 관광, 문화예술 등을 결합한 프로젝트 지원에 2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관광자원 개발 지원을 위해 한강 관광자원화 사업에 188억 원을 지원하고, 동계올림픽 관광특구 개발사업에도 올해 예산(70억)의 2배 이상인 150억 원을 책정했다.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충과 예술인들의 창작 여건도 개선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예산은 올해 9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지역순회 공연 지원은 180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각각 늘려 책정됐다.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예산은 190억 원에서 369억 원으로 늘었다. 또 국립극장 리모델링에 11억 원을 신규 투입한다. 이 밖에도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 사업 예산이 기존 206억 원에서 248억 원으로 늘어났다. 공연장 안전 점검과 개선을 위한 시설 교체 예산으로 20억 원을 새로 투입한다.
예산증감률만으로 보면 ‘문화·체육·관광’ 예산이 2015년 6조1000억 원에서 6조6000억 원으로 늘어 증가율 7.5%를 기록, 분야별 1위에 올랐다. 보건·복지·노동 예산이 6.0%, 국방예산이 4.0% 증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문체부는 이 같은 지원 확대를 통해 올해 내년 콘텐츠산업 매출 104조 원 달성(2015년 99조 원 목표), 외래관광객 1760만 명 유치(2015년 1550만 명), 문화예술 관람률 72.3%(1.0%P↑) 실현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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