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경보가 발효된 전남 완도군 육상양식장에서 어류 7만 마리가 폐사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적조 경보가 발효된 완도군 신지면 한 육상양식장에서 지난 7일 넙치 7만 마리가 폐사했다. 전남도는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남서해수산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육상양식장에도 적조 피해가 발생한다”며 “폐사 원인이 적조인지 일반 어류질병(바이러스 감염)인지 확인하고자 남서해수산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고, 정확한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온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 도내에는 여수 돌산-완도 보길에 적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배정택(56) 완도군 해양수산과장은 “완도 해역 전체에서 이렇게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각 실과는 물론 읍·면 직원들이 모두 비상근무에 들어가 새벽 2시까지 양식장을 돌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적조 경보가 발효된 완도군 신지면 한 육상양식장에서 지난 7일 넙치 7만 마리가 폐사했다. 전남도는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남서해수산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육상양식장에도 적조 피해가 발생한다”며 “폐사 원인이 적조인지 일반 어류질병(바이러스 감염)인지 확인하고자 남서해수산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고, 정확한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온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 도내에는 여수 돌산-완도 보길에 적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배정택(56) 완도군 해양수산과장은 “완도 해역 전체에서 이렇게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각 실과는 물론 읍·면 직원들이 모두 비상근무에 들어가 새벽 2시까지 양식장을 돌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