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올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다.
 
볼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시즌에 더 이상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볼트는 “이제 내년 시즌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생각해야 한다”며 “올림픽 육상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하기 위해 재충전을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볼트는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0월부터 훈련을 재개해 올림픽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볼트는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볼트는 오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200m 출전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었던 볼트는 “그동안 브뤼셀의 좋은 트랙에서 많은 경기를 했고 이번에도 뛰고 싶었다”며 “그러나 부상 없이 시즌을 마감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볼트는 지난 2013년 6월 5일 이후 열린 경기에서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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