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소통과 공유로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위해 학부모 네트워크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7일 금오초등학교와 경민고등학교에서 각각 초등 1권역 학부모 네트워크,고등 학부모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초등 1권역 네트워크에서는 학부모의 자원봉사 활동 등 마을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고 고등 네트워크에서는 ‘대입의 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동아리 계획 등 학부모가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초·중·고·특수학교의 학부모회를 초등 3개 권역,중등 2개 권역,고등 1개 권역,특수 1개 권역,책읽어주는 엄마 동아리 네트워크,각 네트워크 대표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이 협의회에서는 학부모 활동과 마을교육공동체,자유학기제,교육과정및 학교생활기록부 이해,교육자원봉사센터 등 교육정책에 대해 네트워크별로 자유롭게 토론하며 봉사동아리(중등)와 수시연구 동아리(고등) 등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책 읽어주는 엄마(초등) 동아리 네트워크에서는 ‘책 읽어주는 엄마동아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중이다.

이러한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은 8일 의정부교육지원청 제 1회의실에서 열린 학생·현장중심의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2015하반기 의정부교장회의’에서도 논의됐다.윤창하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생과 현장중심의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지원행정을 적극 펼칠 것을 약속했고 단위 학교에서도 자율적 책무성을 갖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힘써 줄것을 교장들에게 당부했다. 의정부=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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