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신임 회장 선출이 무산됐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32차 총회를 열고 임기 1년의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회장직 희망 의사를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지지가 팽팽히 맞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시도지사 17명 중 최문순 강원지사를 제외한 16명이 참석했다. 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단체장이 정확히 8대 8로 나뉜 상황에서 새누리당 소속인 유 시장과 새정치연합 소속 박 시장에 대한 단체장들의 지지는 반으로 나뉘었다.
 
협의회는 선거 대신 추후 협의를 거친 합의 추대 형식의 신임 회장 선출, 강릉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16일 신임 회장 선출 등에 합의했다.
 
협의회는 시도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으며 현재 회장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맡고 있다.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인천=이상원 기자 y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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