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차 대회 예선 첫날
리커브 남녀 개인·단체 1위


한국이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4차 대회 첫날 예선 라운드에서 세부 종목별 1위를 싹쓸이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양궁 대표팀 2진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끝난 예선 라운드에서 리커브 남녀 개인과 단체, 혼성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남자 개인부에선 임동현(청주시청)이 688점으로 1위, 이우석(인천체고)이 68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예선은 2세트로 진행되며 세트당 3발씩 12차례 화살을 쏜다. 임동현은 1세트에서 346점, 2세트에서 342점을 더해 출전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임동현은 2세트에서 10점 만점을 44번 쐈고, 10점 중에서도 정중앙을 의미하는 ‘엑스텐(X10)’에 13번 명중했다. 고교생 궁사 이우석은 10점 만점은 39번으로 임동현보다 적었으나 엑스텐은 14번으로 더 많았다. 신재훈(상무)이 666점으로 12위, 이승신(경희대)은 662점으로 19위였다.

여자 개인부에선 이특영(광주시청)이 677점으로 1위, 전성은(LH)이 67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특영은 1세트 339점, 2세트 338점으로 고르게 포인트를 올리면서 1위가 됐다. 10점 만점은 39번이었다. 홍수남(청주시청)은 658점으로 6위, 박미경(대전시체육회)은 657점으로 7위로 뒤를 이었다.

대표팀은 또 남자 단체(임동현, 이우석, 신재훈)에서 합계 2036점, 여자 단체(이특영, 전성은, 홍수남)에서 2006점으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임동현과 이특영이 호흡을 맞춘 혼성에서도 1365점으로 1위다.

10일 오후엔 리커브·컴파운드 혼성전과 개인전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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