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7월 27일 관객과 만난 이 영화는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620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다. 배급시사회 이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전국 각지의 극장에서 프린트(당시에는 디지털파일이 아닌 필름으로 영화를 상영했다)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 높아 개봉 이틀 전 역대 최고 수치인 99.3%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렇듯 뜨거운 열기 속에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 44만9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오프닝 기록도 갈아치운 후 21일째에 한국 영화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깼다.
최종 관객 수 1301만9740명을 기록한 이 영화는 당시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였던 ‘왕의 남자’(1230만2831명)를 제치고 정상(10일 현재 3위)에 올랐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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