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KPGA 제공>
송영한 <KPGA 제공>
김경태 공동 47위…디펜딩 챔피언 김승혁 컷 탈락 위기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출신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이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송영한은 10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6언더파 65타를 친 스티브 제프리스(호주)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송영한은 3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 국가대표 이재경(16·청주신흥고) 등이 송영한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곱상한 외모로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송영한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느라 올 시즌 국내 투어에는 두번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송영한은 전반에 2타를 줄였지만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다. 하지만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송영한은 “지난해보다 한달 일찍 대회가 열려 경기하기가 좋았다”며 “러프가 그리 길지 않아 다소 쉽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오픈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이지훈(29)이 2언더파 69타로 허인회(28·상무)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47위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김승혁(29)은 6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으로 100위 밖으로 밀려나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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