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프로, 특허보유 제품 주목
내피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고무장갑 생산업체들의 신제품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고무장갑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 생산업체인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메타프로(METAPRO)’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마트에 고무장갑 납품을 시작한 메타프로의 고무장갑인 ‘LBBK LOVELY’(사진) 제품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것은 주력 생산 제품인 고무장갑이 여느 제품들과는 달리 특허 등록 제품이기 때문이다.

메타프로가 지난 2013년 출시한 고무장갑은 특허 등록(제10-1389946호, 제10-1518285) 제품으로, 고무장갑 표면을 특수 가공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첨가됐고 내면도 특수 가공 처리돼 내피가 부드럽고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다.

최근 이 회사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고무장갑 불편 순위가 “끼고 벗기 힘들다(45%)”는 것과 “땀이 찬다(27%)”, “쉽게 찢어진다(13%)”는 것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노혜정 대표가 설립한 생활용품 전문 생산업체로, 자본금 1억 원으로 시작한 소기업이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8억64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는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에도 전시돼 판매되고 있다. 납품검사가 까다로운 대형마트에 납품된다는 것은 그만큼 고무장갑의 특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노 대표는 “고무장갑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무늬 패턴으로 엠보싱 처리한 것에 더해 회사의 기술인 표면 분사처리 방식의 특수 가공 기술을 적용해 2중으로 미끄럽지 않은 기능을 강화했다”며 “7월에 출시한 고무장갑은 초강력 미끄럼 방지 기술과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내면 처리, 내마모성 강화, 피부보호 항균처리 등 4대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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